약을 물 없이 먹거나 음료수와 먹어도 될까??

우리는 살면서 크고 작은 병에 걸리는데 몸이 아파 진료를 받으면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게 됩니다.

약이 병을 치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잘못된 복용방법으로 복용을 하면

약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니 올바른 방법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물 없이 약을 먹으면??

가끔 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에 귀찮거나 물이 없어서 침으로 약을 삼키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데 위험한 행동입니다. 만약 물 없이 약만 먹으면 약이 식도에 걸릴 수도 있고 점막에 붙어 식도 내부에 구멍을 내는 등 식도를 다치게 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모든 알약은 물과 함께 빠른 속도로 위장으로 내려가 그 안에서 녹으며 약 성분이 퍼지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약을 먹을 때는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해야 약 성분이 빠르게 흡수되고 약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물 대신 음료수??

약은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물보다 음료수를 더 많이 마시는 요즘 물은 없고 주스, 커피, 우유 등이 있는데 같이 마셔도 될까 고민한 적 많이 있으실 겁니다. 한 번쯤은 괜찮겠지 생각하고 드시는 음료가 약 효과를 현저하게 감소시킬 뿐 아니라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에를 들면 커피, 녹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감기약, 진통제와 함께 복용하면 중추신경계를 흥분시켜 불면증이나 신경과민, 심장 두근거림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변비약은 대장에서 효과를 봐야 하기 때문에 위에서는 녹지 않도록 코딩 되어있는데 우유와 복용할 경우 약이 위산을 중화시켜 약의 보호막을 손상시켜 약효가 떨어지게 되고 항생제 같은 경우 우유와 함께 먹으면 약물 성분이 칼슘, 마그네슘 등의 이온과 결합해 체내 흡수가 저해되어 약효가 떨어지게 됩니다.

음료도 안되니 술은 더 안됩니다!!

올바르게 약을 복용하는 방법은 자가 진단하지 않고 약사나 의사로부터 처방받은 약을 복용량, 복용 시간, 복용 기간을 지켜 1컵 이상의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섭취해 주셔야 합니다. 약을 복용 후 알레르기 반응 등이 일어나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