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남은 소주 활용법!!

소주는 우리가 가장 즐겨마시고 모두에게 친숙한 대표적인 술입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간단하게 집에서 한 잔씩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은 혼술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 소주가 남아 버리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남은 소주를 그냥 버리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소주는 우리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남은 소주의 활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남은 소주 활용법

1. 프라이팬 기름때 제거, 주방에 쌓인 기름때 제거

프라이팬은 볶아먹고 구워 먹는 용도로 쓰여 기름진 요리를 할 때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리 후에는 기름때를 확실히 제거해줘야 하는데 기름때 제거할 때 소주만 있으면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소주를 이용하여 닦아내면 프라이팬의 기름때는 물론 생선을 굽고 나면 비린내가 남는데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집에서 생선이나 고기 등을 구워 먹으면 기름이 사방에 튀어 미끌미끌하고 닦아도 잘 안 닦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도 소주를 이용해 닦으면 기름때는 물론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2. 전자레인지 청소

그릇에 소주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준 뒤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3분간 돌려주면, 알코올이 증발하면서 수증기가 발생하는데 이 수증기가 전자레인지 곳곳의 묵은 때를 녹여줍니다. 이때 행주나 키친타월을 이용해서 닦아주면 묵은 때는 물론 냄새제거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3. 냉장고 청소

냉장고 청소가 잘 안되면 각종 음식 냄새가 섞여 있어 청소를 해도 냄새가 안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소주를 이용해 청소를 하면 냄새제거, 찌든 때 제거, 소독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4. 늘어난 청바지 무릎 복원

(출처: 생생정보통)

청바지를 자주 입거나 오래 입다 보면 무릎 쪽에 늘어난 것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소주를 이용하면 청바지를 원상 복구할 수 있습니다. 물과 소주를 2 : 1의 비율로 섞은 후 분무기에 담아 청바지에 뿌린 후 다림질을 하면 늘어난 청바지 무릎 부분을 원상태로 복원할 수 있습니다. 무릎이 늘어난 청바지가 소주와 다리미를 활용해서 복구가 가능한 이유는 소주의 에탄올 성분이 섬유를 유연하게 만들고 다리미의 열을 이용해서 섬유의 탄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5. 음식잡내제거

(출처: 오늘뭐먹지?)

음식 잡내 제거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활용법 중 하나입니다. 돼지고기, 생선, 갑각류 등 비린내가 나는 음식 등을 잘못 조리하게 되면 비린내가 심해 먹기 거북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소주를 부어주면 소주의 알코올 성분이 자연스럽게 증발하면서 잡내도 같이 날아가 요리의 냄새와 맛을 잡아줍니다. 

6. 튀김요리

집에서 튀김요리를 해먹는 분들은 많이 없겠지만 소주를 이용하면 더 바삭한 튀김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튀김 반죽을 할 때 그냥 물만 넣는 것이 아니라 반죽 물에 소주, 물 1: 1 비율로 넣어주면  평소 먹던 튀김보다 더 바삭해집니다. 그 이유는 소주에 들어있는 알코올이 높은 열에 의해 증발하면서 튀김 옷에 많은 구멍을 내 더 바삭하게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냄새는 날아가고 풍미를 더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