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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지식

유통기한 지난거 먹어도될까??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점

by 생활원 2020.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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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을 구매하고 며칠이 지나 문득 냉장고를 확인해보면 유통기한이 지나 있었던 적 많이 있으신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들은 상하거나 먹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우유, 계란, 치즈 등의 유제품은 유통기한이 지나면 바로 상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유통업자가 유통할 수 있는 유통기한과 소비자가 소비해도 되는 소비기한이 따로 있습니다. 오늘은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유통기한? 소비기한?



많은 소비자분들이 제품의 겉면에 있는 유통기한을 이 기한이 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 기한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통기한이란 상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한입니다. 즉,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법정기한을 정해둔 것입니다.  소비기한이란 식품을 섭취해도 건강이나 안전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소비 최종시한입니다. 단, 소비기한은 미개봉 상태로 적정온도에서 보관했다고 가정했을 때입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제품의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할지라도 냉장 보관상태라면 우유는 최대 50일, 식빵은 20일, 슬라이스 치즈는 70일, 달걀은 25일, 두부는 90일, 요구르트는 20일, 냉동만두는 1년 이상 , 통조림은 1년 이상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렸던 제품들이 사실은 실제적으로 섭취가 가능했던 제품이었던 것입니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온도 관리를 제대로 한  식품이라면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무조건 버리는 것이 아니라 맛과 냄새, 색 등의 이상 징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섭취 가능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제부터 유통기한 지난 제품들도 개봉을 하지 않고 적정온도에서 보관했다면 너무 찜찜하게 생각하지 말고 드셔도 됩니다. 그래도 가급적이면 필요한 만큼만 구입해서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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