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넘어가는 증상이 위암초기증상??

우리나라 사람들은 맵고, 짠 음식을 즐겨 먹는 식습관이 있어 다른 서양권 나라에 비해 위암 발병률이 높습니다. 

"위암?"

위암은 원칙적으로 위에 생기는 모든 암을 일컫는 말이지만, 주로 위점막의 선세포에서 발생한 위선암을 말합니다. 이 외에도 드물게 위의 림프조직에서 발생하는 림프종, 위의 간질세포에서 발생하는 간질성 종양, 비상피성 조직에서 유래하는 육종, 그리고 호르몬을 분비하는 신경내분비암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암세포의 수가 늘어나면 암덩어리가 커지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빨리 치료를 하지 않으면 완치가 어려워집니다. 때문에 증상을 빨리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위암의 초기증상!!

1. 통증

배에 가스가 자주 차거나 상복부에 통증을 느끼는 것은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식사 후에 통증이 있다면 위산이 발병 부위를 자극한 것이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2. 속쓰림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속이 쓰린 현상이 발생합니다. 초기 환자들 중 10% 정도는 속쓰림 증상이 있다고 하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겨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을 먹어도 낫지 않고  지속적으로 속쓰림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체중감소

운동을 하거나 식습관에 변화를 주지도 않았는데 갑작스레 체중이 감소한다면 이 또한 위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식욕저하와 체중감소는 대표적인 위암의 증상이라고 합니다. 위가 안 좋으면 소화가 어려워져 식욕도 감퇴되고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4. 빠른 포만감

위에도 근육이 있는데 위가 안 좋아지면 이 근육들이 운동을 하지못해, 위에 음식이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조금만 먹어도 평소보다 포만감이 빨리 나타납니다. 또한 항상 배가 가득찬 느낌이 든다면 위암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5. 구토

지속적으로 속이 매스껍고 구토가 발생하면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체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정기검진의 중요성(무증상 환자가 80%???)

위암 환자 중에 아무 불편함과 통증이 없는 환자가 80%로 대다수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불편함을 느끼는 환자들은 소화질환인 경우가 많고 오히려 위암과는 관계없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위암은 검진을 받다가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초기에 발견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위암 말기의 경우 생존율은 10% 미만으로 급격히 떨어진다고 합니다. 말기 상태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적지 않은 만큼 특정 증상이 없더라도 최소 40세 이후에는 적어도 1~2년에 한번씩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 원인

위암의 경우는 대부분 잘못된 식습관이 가장 큰 요인입니다. 다른 암처럼 유전요인과 가족력 등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이 음주, 흡연, 인스턴트, 과식,폭식 등으로 많이 발병하는 병이니 평소에 꾸준히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