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장고 음료 유통기한 알고 계셨나요?

날씨가 추운 겨울날에 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온장고에 따뜻한 음료가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몸도 녹일 겸 들어가서 따뜻한 캔커피를 드셔 보셨을겁니다. 요즘엔 대부분의 편의점들은 커피 머신이 있어서 온장고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 많이 찾고 있습니다. 오늘은 온장고의 주의사항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온장고에 넣은 음료는 기존의 유통기한에 상관없이 새로운 유통기한이 부여됩니다. 온장고에 보관할 수 있는 기한이 일반적으로 캔커피의 경우 14일이며 두유는 7일입니다.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니 제품 설명에 써있는 걸 확인하셔야 합니다. 온장고에 장기간 보관되면 음료 안에 균활동이 활발해져 부패나 성분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똑같은 캔커피라도 온장고에 있는 커피는 맛이 텁텁하고 다른 맛을 느끼셨다면  유통기한이 지난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마시기 전에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편의점이나 마트 직원도 온장고 유통기한을 잘 모르는 경우가 있어 진열할 때 넣은 날짜를 확인 안 하고 넣거나 물건이 빠질 때마다 하나씩 채워 넣어 아무도 유통기한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 옵니다. 만약 온장고 음료를 즐겨드시는 분들이라면 순환이 빠른 제품을 고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제품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제일 안전한 방법은 직원들이 유통기한을 확인해서 "저희 매장은 유통기한 14일을 철저히 지키고 있습니다"라는 식으로 붙여놓으면 손님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 음료 밑에 기록을 해놓는다고 하니 한번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