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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주식(경제지식)

유상증자 무상증자 뜻, 호재일까 악재일까?

by 생활원 2024. 12. 2.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에서 자주 보이는 유상증자, 무상증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증자의 뜻은 기업이 자본금을 늘리는 행위를 뜻하며 기업은 사업 확장, 운영 자금 확보, 부채 상환 등 다양한 이유로 자본금을 늘리는 것입니다. 이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는데 바로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입니다.

유상증자란?

유상증자는 기업이 신주(새로운 주식)를 발행해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유치하는 방식입니다. 주식을 매입하는 사람은 그 대가로 돈을 지급하며, 이는 기업의 실질적인 자본금으로 사용됩니다. 유상증자는 크게 아래 두 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 주주배정: 기존 주주에게 우선적으로 신주를 매입할 권리를 부여.
  • 일반공모: 기존 주주가 아닌 새로운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판매.

A기업이 유상증자를 통해 사업 확장 자금을 마련하려고 할 때 현재 주당 가격이 10,000원인데 신주를 8,000원에 발행하면 기존 주주나 일반 투자자들이 이를 구매할 수 있는것입니다. 유상증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일반적으로 유상증자 발표 후 주가는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신주가 발행되면 기존 주식 가치가 희석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A기업의 전체 주식 발행수가 1000주인데 기존 주주가 100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면 10% 주식을 가지고 있는것인데 유상증자를 통해 주식이 500주가 풀려버리면 100주를 보유하고 있는 주주는 전체 주식의 6%정도의 주식을 보유하게 되는 것으로 전체 발행 주식 수가 늘어나면 주당 가치가 떨어집니다.

유상증자를 하면 기업은 자본금을 유치해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기존 주주라면 할인된 가격에 주식을 매입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주식 가치가 희석되며, 주가 하락 가능성이 있고 주주의 지분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무상증자란?

무상증자는 기업이 기존 주주들에게 추가적인 주식을 무료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기업이 실질적인 자본금을 늘리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의 재무 상태가 좋다는 신호를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기업은 이익잉여금 또는 자본잉여금을 활용해 무상증자를 진행합니다.

 

예들들어 B기업이 1:1 비율로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발표를 하면 기존 주주가 100주를 보유하고 있다면 추가로 100주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주식 수가 늘어난 만큼 주가는 조정되어, 시가총액은 변동이 없습니다.

무상증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무상증자는 보통 호재로 여겨져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호재로 여기는 가장 큰 이유는 기업이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갖추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무상증자는 기존 주주는 별도의 비용 없이 추가 주식을 받을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며 주가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실질적인 기업 가치(시가총액)는 변하지 않고 주식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주당 가치가 희석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의 비교를 간단하게 표로 정리해 봤습니다.

구분 유상증자 무상증자
목적 자금 조달 재무 상태 강조 및 주주 환원
자본금 변화 자본금 증가 자본금 변동 없음
주가 영향 단기적으로 주가 하락 가능성 주가 상승 기대
주주의 부담 신주 매입 자금 필요 추가 비용 없음

유상증자는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며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이지만, 단기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수 있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고 무상증자는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전달하며 주가 상승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지만, 실질적인 기업 가치가 변하지는 않습니다. 유상증자라고 해서 무조건 안좋은것도 아니고 무상증자라고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기업의 가치와 증자를 하는 이유를 확인하시고 매수, 매도 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증자 모두 장단점이 있으므로, 투자자는 기업의 재무 상황과 증자의 목적을 분석한 후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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