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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지식

낫다/났다/낳다/낮다 알고 나면 너무 쉬운 맞춤법!!

by 생활원 202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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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동사 중에 제일 많이 틀리는 동사 

낫다/났다/낳다/낮다의 뜻과 차이점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 글 보시면 헷갈리는 일 없을 것입니다!

 

 

1. 낫다 [ 낟ː따 ]

 

 ①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

예시) 형이 동생보다 낫다.

둘 중에 이게 더 낫다.

 나는 더운거보다 추운게 더 낫다.

전에 다니던 회사보다 더 나은 회사로 옮겼다.

 

 ②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

예시) 빨리 나으세요!

       감기 빨리 나아

        감기 다 나았어?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

 

낫다는 모음으로 시작되는 어미가 오면 'ㅅ' 받침이 없어집니다.

 

 

 

2. 났다

 

났다는 '나다'의 활용형으로 여러 가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①신체 표면이나 땅 위에 솟아나다.

예시) 얼굴에 여드름이 났다.

 내가 키운 콩에 싹이 났다.

 마당에 잡초가 난 잡초들을 뽑아야 한다.

 

②길, 통로, 창문 따위가 생기다.

예시) 새로운 길이 나서 빠르게 갈 수 있다.

       

③어떤 사물에 구멍, 자국 따위의 형체 변화가 생기거나 작용에 이상이 일어나다.

예시) 양말에 구멍이 났다.

                          친구와 싸워서 얼굴에 상처가 났다.

          컴퓨터가 고장이 났다.

 

④신문, 잡지 따위에 어떤 내용이 실리다.

예시) 그 기사가 신문에 났다.

      

등등 나다는 굉장히 많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살이 났다는 몸살에 걸린 것이고 몸살이 낫다는 몸살이 다 나았다는 뜻입니다.

 

 

3. 낳다 [ 나ː타 ]

 

①배 속의 아이, 새끼,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

예시) 친구가 아이를 낳았다.

          강아지가 새끼를 낳았다.

 

②어떤 결과를 이루거나 가져오다.

예시) 좋은 결과를 낳다.

                    많은 이익을 낳는 사업이다.

 

③어떤 환경이나 상황의 영향으로 어떤 인물이 나타나도록 하다.

예시) 그는 우리나라가 낳은 최고의 축구 선수이다.

      서울이 낳은 최고의 가수.

 

 

 

4. 낮다 [ 낟따 ]

 

①아래에서 위까지의 높이가 기준이 되는 대상이나 보통 정도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에 있다.

예시) 식탁이 낮아서 밥 먹기 불편하다.

구두 굽이 낮다.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

우리 집은 천장이 낮다.

 

②품위, 능력, 품질 따위가 바라는 기준보다 못하거나 보통 정도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에 있다.

예시) 질이 낮은 물건

                  너는 수준이 너무 낮아.

                 성적이 평균보다 낮다.

 

③지위나 계급 따위가 기준이 되는 대상이나 보통 정도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에 있다.

예시) 일병은 병장보다 계급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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